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당신께

오늘은 좀 피곤한 하루였어요. 아침에 4시 쯤 눈이 떠져서 새벽부터 집 정리를 좀 했거든요. 우리집에서 아이가 옷이 제일 많아요. 과거 현재 미래의 옷이 모두 있다보니, 여기저기서 옷을 많이 주셨는데, 정말 감사하죠. 옷이 정말 많아요. 한번도 못입힌 옷이 작아지는 일도 생겨버린다니까요. 그렇게 되지 않도록 어떤 옷들이 있나 늘 살펴봐야 해요. 나는 늘 입던 옷만 입고, 입히는 것도 늘 입던 옷을 입히다 보니, 어떤 옷들은 아주 예쁜데 입히지 못하고 지나가 버려서 아쉬울 때가 있어요.
그리고 교회도 다녀왔죠. 교회에서는 재밌는 일이 잇었어요.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 하는데, 우리는 중인가 절인가. 하는 이야기를 교회에서 하였죠. 암튼 우리 교회는 정말 재밋어요. 같이 이야기 하면, 좋아요.  그러다가 집에 와서 내가 낮잠을 잤나? 아니다. 돌아오는 택시에서 잠시 졸았었네요. 아들은 집에 와서 30분인가 낮잠을 자고는 일어났어요. 아 오늘은 도서관도 다녀왔어요. 보고싶은 책이 있었는데, 아니 그것보다 그냥 책을 좀 보고 싶어서 다녀왔어요. 책도 많이 빌리고, 요즘 우리 교회에서 나누는 이야기가 성경이 어떻게 신화와 합쳐지고 분리되었는지 이야기 하고 있는데, 관련된 책을 빌렸어요.
그리고 달래 된장국을 끓여먹고, 교회 친구가 준 김장김치도 먹었죠. 그리고 교보문고도 다녀왔어요. 아이는 졸려서 좀 짜증스러웠지만, 산책은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집에 와서 기절. 너무 피곤했어요. 그리고 새벽에 일어나 편지를 씁니다.  아고… 이제 또 자야겠어요. 좋은밤 되고 조만간 만나요. ^^